[김지연]
[SWTV 김지연 기자] SBS Plus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가 불꽃 파이터즈의 승리로 끝나면서 1만7천 명의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사상 처음으로 SBS Plus를 통해 생중계됐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컴백으로도 관심을 모은 이 경기는 불꽃 파이터즈가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SWTV 김지연 기자] SBS Plus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가 불꽃 파이터즈의 승리로 끝나면서 1만7천 명의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사상 처음으로 SBS Plus를 통해 생중계됐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컴백으로도 관심을 모은 이 경기는 불꽃 파이터즈가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은 분당 타겟(20~49) 최고 시청률 1.2%, 가구 최고 시청률은 1.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방송 기준)까지 올랐다. 또한 전국 분당 최고 시청자 수는 30만 6천을 기록했다. 앞서 ‘불꽃야구’ 7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7만 27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특집 야구 생중계’는 편집 없이 일반적인 경기와 마찬가지로 3시간 20분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경기는 ‘비디오 판독’ 요청이 수차례 있을 만큼 양 팀 모두 승부에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는 박용택이 3회 초까지 인하대에 4:1로 뒤지던 상황 속 역전을 시키는 활약을 펼쳐 이날의 MVP에 선정됐다.
이날 현장에 복귀한 김성근 감독은 3회 초 인하대학교의 작전 야구에 선발 투수였던 이대은을 조기 강판시키고 니퍼트를 등판시켜 희생 플라이로 위기를 넘겼고, 9회에 불꽃 파이터즈가 아닌 인하대학교 소속으로 출전한 문교원이 유희관을 상대로 적시타를 치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투수 교체 대신 유희관 카드를 밀어붙이는 선택으로 유희관이 경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는 승부사적인 기질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경기의 MVP 박용택은 첫 생중계 경기를 마친 뒤 “저희 불꽃 파이터즈는 항상 진심으로, 절실하게 야구하고 있다. 그런 저희의 마인드를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 생중계로 얼마나 재밌게 열심히 야구 하는지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생중계 경기는 선수 은퇴 5년 만이다. 중계석에서 선수들을 인터뷰하기만 했지, 선수로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색다른 기분이다”라며 5년 만의 생중계를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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