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전국 기사에 안전·노하우 교육 제공

[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기사 대상 교육 콘텐츠 누적 조회수 40만회 돌파하며 파트너 기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기사 등 카카오 T 파트너 전용 사이트 '파트너플레이스'에서 대리운전 교육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40만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오픈한 파트너플레이스는 출범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는 전국 대리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안전, 서비스품질향상, 세무지원, 비즈니스 노하우 등 실질적 내용을 담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 대처 방법과 대리운전기사 및 고객 안전을 다룬 영상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고 전했다.

조회수 1위 콘텐츠는 '번쩍번쩍, 고급차량 조작법 어떻게 운행할까?'였다. 이 영상은 별도 버튼이 없는 테슬라 차량의 시동 방법 등 다양한 차량 조작법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위는 '안전한 대리생활을 위한 대처법'으로 사고 발생 시 보험 처리 방법 등을 담았다. 3위는 운행 간 이동 시 활용되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법을 설명한 콘텐츠가 차지했다. 운행 전 주의점과 건강 관리 관련 콘텐츠들도 조회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함께 달리는 성장 마라톤' 컨셉으로 파트너플레이스를 출범했다. 대리운전기사를 비롯해 택시, 퀵 등 카카오 T 서비스 모든 공급자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수익 개선 등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성장지원팀 관계자는 "대리운전은 '투잡' 등 다양한 형태로 도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역으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실제 대리운전기사로 활동하다 보면 평소 생각지 못한 문제를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전수칙이나 사고 예방, 건강 관리법과 같은 정보가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할 때 마다 언제나 참고할 수 있게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높은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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