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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CEO "AI 글쓰기 도우미, 큰 기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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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CEO "AI 글쓰기 도우미, 큰 기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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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사진: 셔터스톡]

링크드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링크드인 사용자들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기능은 기대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고 라이언 로슬란스키 링크드인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로슬란스키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 기반 글쓰기 도우미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링크드인은 온라인 이력서와 같기 때문에, 내용이 AI가 작성한 글로 보인다면 사용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큰 반응을 얻지 못하는 이유로 링크드인의 특성을 꼽았다. 덧붙여, "다른 소셜미디어(SNS)에서 AI 글이 논란이 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며, 링크드인에서 문제가 되면 경제적 기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링크드인에서는 AI 관련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가 지난해 대비 6배 증가했으며, AI 기술을 프로필에 추가하는 사용자도 20배 늘었다. 로슬란스키 CEO는 본인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AI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메일을 보내기 전, 항상 코파일럿(Copilot) 버튼을 눌러 나델라 CEO에게 스마트하게 들리게끔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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