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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이 발언으로 루머 끝나길"...맨시티 9년 생활 종료?→스톤스는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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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이 발언으로 루머 끝나길"...맨시티 9년 생활 종료?→스톤스는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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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존 스톤스는 맨체스터 시티 이탈설을 부정했다.

영국 '가디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톤스 인터뷰를 전했다. 스톤스는 에버턴에서 뛸 때 잉글랜드 수비의 미래로 불렸다. 2016년 에버턴을 떠나 맨시티로 갔고 현재까지 뛰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후 미드필더에서 뛰며 새로운 역할을 부여 받았는데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맨시티에서 수많은 영광을 맞이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했고 2022-23시즌엔 트레블 멤버가 됐다. 이외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2023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2회, UCL 올해의 팀 1회 등에도 포함된 바 있다.

최고의 활약을 하던 스톤스는 최근 들어 뛰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부상이 많아지고 잦아지면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등을 영입해 새로운 수비진을 구축하려고 한다. 나이가 들고 부상으로 인해 제 활약을 못하는 스톤스는 올여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스톤스는 이적설을 부정했다. "나는 맨시티에 있고 맨시티에 남고 싶다. 정말 좋다. 팀을 돕고 싶어 어떤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 답변이 여러 추측들을 잠재우기를 바란다. 나는 축구에 모든 걸 쏟고 있다. 온몸과 마음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두운 날들은 있었다.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도 했다. 더 나은 길을 찾으려고 했고 그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을 하고 선택을 했다. 도망쳤는가, 싸웠는가를 묻는다면 난 어릴 때부터 싸우는 사람이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넓게 보고 신념을 되돌아보며 그걸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몸 상태를 두고는 "정말 좋다. 다시 뛰게 돼 기대가 크다. 부상 속에서 정신적으로 고된 시간을 보냈는데 이젠 뒤로 하고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 새 시즌을 준비하며 트로피를 위해 나설 것이다"고 했고 "부상이 잦은 이유는 찾지 못했다. 내가 겪은 부상은 드문 사례였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도 했지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봤다. 잘 진행되고 있다. 작고 사소한 부분들이 결국 차이를 만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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