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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회, 오는 25일 글로벌 푸드테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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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회, 오는 25일 글로벌 푸드테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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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산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가 오는 25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코엑스 센터에서 '2025 BFFIC 글로벌 애그리-푸드-테크 IR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기반 식품기술인 푸드테크(Food-Tech)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스타트업에게 해외 투자자들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게 목적이다.

2025 BFFIC 글로벌 애그리-푸드-테크 IR 포럼 포스터

2025 BFFIC 글로벌 애그리-푸드-테크 IR 포럼 포스터


포럼 시작에 앞서 협의회 고비 파트너스 벤처 캐피탈 싱가포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경 간 투자 촉진 △공동 기술개발 프로그램 발굴 △△규제 및 정책 정보 교류 △공동 포럼 및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비 파트너스 벤처 캐피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비파트너스의 싱가포르 법인이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와 기술 기반 기업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벤처캐피털(VC) 기업이다.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글로벌 투자사 프레젠테이션 △스타트업 IR 피칭 △미래식품 트렌드 패널토론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비파트너스 벤처 캐피탈 싱가포르, 베타그로 그룹, 플러그 앤 플레이 실리콘 밸리, 이노베이트360 등 4개 글로벌 투자사가 참여해 푸드테크 분야의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심플플래닛 앨빈 응 파트너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미래식품 및 푸드테크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가 진행된다.

기업 IR 피칭 세션에서는 애그테크·종자생산 기업인 티아그로즈, 세포배양식품 기업인 티센바이오팜, 애그테크·유전체 교정 기업인 눌라바이오, 식물·동물용의약품 개발기업인 바이오앱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자들과의 Q&A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작물 개발에 주력하는 중국 치 바이오디자인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채임자(CTO)인 케빈 톈멍 자오가 '농업의 미래: 식물 생명공학에서의 정밀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 및 응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모든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참여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사, 미래 식품산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정일두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미래식품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연결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기후 위기, 식량 불균형, 영양 불균형이라는 글로벌 문제에 기술로 대응하는데 있어 한국의 기술력과 동남아의 시장 가능성이 결합된다면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를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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