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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100%?...토트넘 1티어 기자도 "SON, 어느 때보다 토트넘 떠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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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100%?...토트넘 1티어 기자도 "SON, 어느 때보다 토트넘 떠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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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 1티어 기자도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팬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한 팬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토트넘은 얼마나 많은 공격수를 영입할까?"라고 물었다. 토트넘은 마티스 텔 완전 영입을 했는데 추가로 공격수를 영입할 생각이다. 마이키 무어, 알레호 벨리스, 양민혁 등은 임대 가능성이 있다.

골드 기자는 "중앙에서 움직일 수 있는 와이드 플레이어를 데려오려고 한다. 브라이언 음뵈모, 요아네 위사, 앙투완 세메뇨가 이름을 올렸다. 요한 랭 디렉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않는 선수들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몇 명이 올지는 토트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티모 베르너가 떠났지만 텔이 남았다. 손흥민, 히샬리송 미래는 확실히 정해져야 한다.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도미닉 솔란케가 있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측면에 나설 수 있다.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은 이적을 할 것이고 양민혁은 임대가 유력하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미래에 대해 언급을 한 것이 주목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이적설에 계속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는 페네르바체, 알 나스르를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과 계속 연결됐다. 이적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면서 손흥민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다른 팬이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얼마나 높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골드 기자는 "궁극적으로 손흥민 미래는 손흥민이 결정을 해야 한다. 10년간 헌신을 했고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전설이다. 그럴 자격이 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긴 하지만 아직 진행된 것은 없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눠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거취는 언제 결정될까.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다음 달 초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시켜야 하는 상업적 의무를 안고 있다. 8월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반드시 뛰어야 한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한국 내 스폰서 및 팬들과의 관계, 그리고 재정적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손흥민의 이적 협상은 토트넘이 여름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한 이후에나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의견을 냈다.

아직 결정하지 않은 손흥민에게 거부할 수 없는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이 있다. 영국 '팀 토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손흥민에게 얼마를 제시할지 정했다.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630억 원)를 토트넘에 제안하고 손흥민에게는 2,560만 파운드(약 474억 원)를 연봉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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