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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AI선도"…지자체 최초 박람회 개최

TV조선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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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AI선도"…지자체 최초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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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화성시가 지자체로선 처음으로 AI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코엑스에서 사흘동안 열리는데, 많은 시민들이 AI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곡가 김형석 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AI가 작곡한 화성 매향리 사격장의 사연이 노래로 울려 퍼집니다.

"여기 매향리 꿈속에 묻힌 꿈들"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는 질문에 척척 답을 합니다.

"{TV조선 미스트롯 아세요?} 알고 있어요. 미스터트롯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죠."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고, 실없는 농담에는 마치 사람처럼 웃기도 합니다.


이유준 / 동탄중 1학년
"이만큼 대답했다는 거 자체가 놀랍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AI가 합쳐서 나와 있는 게 정말 신선하고…."

화성시가 지자체로서는 처음 마련한 AI박람회에는 국내외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산업 생산 로봇부터 법률 상담과 건강 관리, 또 교육 프로그램과 게임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이 선보였습니다.

조남웅 / AI 기반 추모 서비스 이사
"AI 기술 통해서 고도화 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있고 가장 실제 고인이나 일반인 (영상을) 완벽하게…."

1만 2천 여대의 CCTV 카메라를 활용한 화성시의 AI영상관제 시스템도 주목 받았습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AI 전담 부서를 신설해서 복지 사각 지대 탐지, 교통 흐름 개선, 안전 사고 예측까지…."

화성시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도 행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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