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것에 대해 이스라엘은 '세계가 감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는 반대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니 다논/주유엔 이스라엘 대사 : 세계와 UN 안보리는 주저 없이 분명하게 '감사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다른 이들과 달리 행동해 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드립니다.]
미국의 공습 직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는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라는 이미지가 내걸렸고, 이스라엘 국회와 텔아비브 시청은 미국 국기 색깔로 물들었습니다.
[캐럴 아비샤이/이스라엘 주민 : 트럼프 대통령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미국의 공습에 반대하는 시위도 일어났습니다.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는 또 다른 전쟁을 막아야 한다며 '이라크를 기억하라'고 했고, 그리스와 파키스탄에서도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멈추라는 시위대가 등장했습니다.
또 다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세계 곳곳에 번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DrEliDavid']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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