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런닝맨' 미션에서 꼴찌를 기록하면서 벌칙으로 반성문을 썼다./사진=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
방송인 유재석이 '런닝맨' 미션에서 꼴찌를 기록하면서 벌칙으로 반성문을 썼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최강 깡깡이(머리에서 깡통 소리가 난다고 해 붙은 별명)를 가리는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깡벤져스' 송지효, 양세찬, 최다니엘, 지예은이 각각 퀴즈에 참여했고,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 하하는 퀴즈를 맞힐 깡벤져스에게 베팅하는 식으로 게임은 진행됐다.
유재석은 시작부터 잘못된 베팅만 거듭하다 결국 베팅머니를 모두 날렸다. 그는 제작진에게 베팅머니를 대출받았지만, 이마저도 모두 날려 가장 빨리 파산했다.
SBS '런닝맨' |
결국 벌칙에 당첨된 유재석은 방송 후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유재석은 "저는 일확천금을 노리다 패가망신하여 이 반성문을 쓴다. 앞으로는 더욱더 심기일전하여 동료들과 일심동체로 더욱더 재밌는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경거망동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퀴즈에서 꼴찌를 차지한 송지효도 반성문을 남겼다. 그는 "저 송지효는 일확천금을 노리며 시시비비를 가리지 못해 이렇게 반성문을 쓰게 됐다. 앞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하는, 고진감래하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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