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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아모레, 2분기 실적 전망치 부합할 것… 목표주가 20만원”

조선비즈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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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아모레, 2분기 실적 전망치 부합할 것… 목표주가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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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하나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23일 하나증권은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이 연결 매출이 9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5% 늘어날 724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 771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라네즈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한 중국 법인의 흑자 기조가 유지되는 점도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해외 매출은 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라면서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이익이 국내 이익을 처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11% 늘어난 4조3000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42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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