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는 최근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리더 변경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크래비티는 2022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파트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 이후 무려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2020년 데뷔 이래 탄탄한 퍼포먼스와 팀워크로 꾸준한 성장과 완성도를 입증한 크래비티는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도피와 직면 사이에서 갈망을 마주한 소년들의 내면을 그려낸다.
특히 크래비티는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데뷔 5주년을 맞아 리브랜딩에 들어갔다. 이들은 공식 로고와 팀명의 의미에 변화를 준 것은 물론, 리더도 변경됐다. 기존 리더는 세림이었으나, 새 리더는 원진과 형준이다.
새로 리더를 맡게 된 원진은 "이번에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리더 변경을 했다. 세림이 형이 지금까지 크래비티의 강점인 관계성을 잘 만들어줘서 그 색깔을 잃고 싶지 않다"라며 "세림이 형이 무게감이 있었다면 그걸 벗어던지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형준은 "팀 분위기나 그런건 달라지는 게 없다, 지금까지 해왔듯이 계속 활동하고 보여드릴 거 보여드리고 싶다. 세림이 형이 혼자서 하고 있었던 걸 저희가 서포트하겠다. 세림이 형이랑 같이 이야기했을 때 많이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형준은 "팀명도 의미를 바꾸면서 전체적인 리브랜딩을 했다. 그런 과정에서 리더를 교체했다. 많은 팬분들이 리더 교체에 당황스럽고 어떻게 보면 '이게 맞나?' 싶을 수도 있다. 사실 저희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웠지만 어느 측면에서는 새로운 시도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팀명 의미도 바뀌었다. 목표나 성공에 갈망하는 저희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라고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성민은 리브랜딩을 한 것에 대해 "5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진행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리브랜딩을 하고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크래비티의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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