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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참사 1주기…소방청, 리튬전지 화재안전 기술 논의

뉴스1 이비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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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참사 1주기…소방청, 리튬전지 화재안전 기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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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배터리 시설 안전 기술 개발에 45억 투입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한국안전학회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리튬전지 화재안전 연구동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 발생한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폭발 사고 1주기를 맞아 같은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리튬전지 산업 전반의 화재안전 대책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다. 제조사업장 화재안전 대책과 기술 적용 현황, 글로벌 안전기술 동향, 국내 소방 R&D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와 협력해 '리튬기반 배터리 제조 및 저장·취급 시설 안전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년간 총 260억 원을 투입해 6월 중 연구를 시작한다.

국립소방연구원과 한국안전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제안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민간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리튬전지 화재 위험으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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