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4일 ' 리튬전지 화재 안전 연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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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해 6월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현장 수습 및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2024.06.24. jtk@newsis.com |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소방청이 관계 부처와 함께 '리튬 기반 배터리 제조 및 저장·취급 시설 안전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개발(R&D)에 4년간 총 2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중 '리튬 기반 배터리 제조 및 저장·취급 시설 안전을 위한 기술개발' R&D 연구에 착수한다. 4년간 총 26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과기부, 산업부, 국토부가 공통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한국안전학회와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리튬전지 화재 안전 연구 동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 발생한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폭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튬전지 관련 산업과 사회 전반의 화재 안전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국가 R&D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리튬전지 화재 안전 관련 연구자 6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리튬전지 화재 안전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 관련 논의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소방의 최우선 사명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견고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소방연구원과 한국안전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주요 논의와 제안을 토대로 정부 정책에 기여하고 관련 R&D 과제를 발굴·기획, 민간 협력 확대를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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