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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여왕' 조현아 "이별도 돈으로 환산…전남친 기억으로 곡작업"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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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여왕' 조현아 "이별도 돈으로 환산…전남친 기억으로 곡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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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가 헤어진 전 남자친구 이야기로 곡작업을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조현아가 헤어진 전 남자친구 이야기로 곡작업을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조현아에게 질문을 던지는 신동엽.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조현아에게 질문을 던지는 신동엽.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신동엽에 질문에 대답하는 조현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신동엽에 질문에 대답하는 조현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저작권의 여왕'으로 떠오른 가수 조현아가 헤어진 전 남자친구 이야기로 곡 작업을 하며 이별을 돈으로 환산했다.

22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8회에서는 가수 어반자카파의 보컬 조현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현아가 등장하자 신동엽은 "조현아 별명이 '저작권 여왕'이다. 저작권료가 들어올 때마다 '이별도 돈으로 환산되는구나' 싶을 거다. 이별의 경험을 곡으로 승화시키면 돈이 된다. 그래서 계속 부지런하게 누구를 만나고 헤어지는 중이다"라며 조현아를 놀렸다.

조현아는 "맞다. 아픔의 크기만큼 돈으로 환산이 되더라. 아프게 끝낼 바에야 뭔가 하나라도 남겨두고 끝내는 게 좋다"고 받아쳤다.

또 신동엽은 "어떤 이유로 헤어지든 간에 남자친구가 이별의 조짐을 보이면 '요놈 또 돈 보태주려고' 할 것 같다"며 "조현아는 가사가 잘 안 나올 때가 있으면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이메일도 본다고 들었다"며 질문을 던졌다.

조현아는 "다 끄집어낸다. 만약에 '나 정말 널 너무 사랑했어' 이런 내용 있으면 '이거 좋네'하고 받아적어서 곡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의 노래를 듣고 소식이 들려오는 전 남자친구도 있었다. 조현아는 "곡 발매 이후 전 남자친구한테 직접적으로 연락이 오진 않는다"면서도 "주변에 전달돼 자꾸 이야기가 들린다. '그거 나잖아' 하고 다니는 것 같더라"라며 웃음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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