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중·러, 미의 이란 공격 "국제법 깨트리면서 긴장 악화시켜" 비난

뉴시스 김재영
원문보기

중·러, 미의 이란 공격 "국제법 깨트리면서 긴장 악화시켜" 비난

속보
백악관 "HD현대, 서베러스 캐피털과 50억달러 조선업 투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힌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인근에서 열린 노동자연대의 '전쟁 중단 및 이스라엘 공격 규탄집회'에서 이란인 등 집회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5.06.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힌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인근에서 열린 노동자연대의 '전쟁 중단 및 이스라엘 공격 규탄집회'에서 이란인 등 집회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5.06.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은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국제법을 깨트렸으며 중동 긴장을 높였다고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는 플랫폼 X 내 성명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 보호장치 하의 핵시설 폭격을 비난한다"면서 "미국 행동은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중동 내 긴장을 격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을 위시한 분쟁 당사국들에게 즉시 휴전하고 민간인의 안전을 확실히 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주권 국가의 영토를 미사일과 폭탄 공격을 받도록 한 무책임한 결정은 어떤 이유를 대고 주장을 하더라도 국제법, 유엔 헌장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을 끝낼 것과 정치적 및 외교적 길로 되돌아가는 상황이 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