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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신유, 결국 감격의 눈물 [MK★현장]

매일경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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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신유, 결국 감격의 눈물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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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어스 신유가 첫 콘서트가 주는 감동에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투어스(TWS,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6월 20~22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 :WITH:US’ IN SEOUL(이하 24/7:WITH:US)’을 개최했다.

본 무대에 이어 앙코르까지 무사히 마친 후 “오늘 다들 즐거우셨나요”라고 말한 영재는 “사이가 즐거웠다면 저도 즐거웠다. 오늘도 큰 공연장을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격을 전했다.

투어스(TWS,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6월 20~22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 :WITH:US’ IN SEOUL(이하 24/7:WITH:US)’을 개최했다. / 사진 = 플레디스

투어스(TWS,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6월 20~22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 :WITH:US’ IN SEOUL(이하 24/7:WITH:US)’을 개최했다. / 사진 = 플레디스


콘서트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것에 대해 영재는 “콘서트가 처음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했었고 대기실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마지막 날인데 무대를 못 보여드리면 어떡하나 했는데 그냥 설렜다. 사이(투어스 팬덤명)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뿐 아니라, 너무나 예쁜 응원봉과 사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어린아이처럼 설렜다. 투어스 하기를 잘했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뿌듯함이 많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투어스와 사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자부심이 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투어스와 만든 첫 추억을 마음속 서랍 속에 넣어달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오늘은 저희 투어스 한국 첫 콘서트 마지막 날”이라고 말한 한진은 “사이 분들 지금 같이 행복했느냐. 그럼 저도 행복하다. 첫 콘서트 이렇게 빨리 끝날 줄 몰랐다. 시간이 정말 빨리 끝났다. 저는 아쉬운 게 없다. 사이 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그리고 옆에 앉은 멤버들과 함께했던 순간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 됐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네잎 클로버’를 좋아한다고 말한 한진은 “사이들에게 행운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 안 되는 것도 있는데,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사이 분들의 네잎 클로버가 되도록 하겠다. 투어스는 진짜 사이 분들 덕분에 무대에서 더 탄탄히 설 수 있고 더 힘껏 노래할 수 있었고, 더 진심으로 웃을 수 있었다. 진짜 다 사이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이 없으면 안 된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거죠. 약속해달라. 오늘까지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큰 공연장에서 무대 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콘서트가 빠르게 지나갔다고 말한 신유는 “사이가 행복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멤버에게 한 명 한 명씩 고맙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사이 여러분이 함께 3일 동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왔다. ‘어떻게 저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나요?’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함께 하는 멤버와 사이 모든 스태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신유 되겠다”고 벅차오른 감격을 드러냈다.


경민은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멤버들과 함께 무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이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데뷔하고서도 많이 한다. 저는 이 직업이 잘 맞는다. 정말 너무 대박이고,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한 삶인 것 같다. 평생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투어스 막내 되겠다. 앞으로도 평생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사이가 있기에 투어스가 존재한다. 부모님이 오셨는데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도훈은 “저는 이 공간에 투어스 멤버들과 사랑하는 사이와 함께여서 행복하다. 이렇게 벌써 준비한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는 것이 아쉽다. 이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몸과 마음도 지치고 힘들지만, 사이만을 생각하면서 이날을 기다렸다. 잘 끝났다는 것이 기쁘다. 항상 연습생 때부터 선배들의 콘서트를 보면서, 관객의 입장에서 큰 행복과 추억을 남겨주셨는데, 저도 여러분들께 그런 존재가 되고 싶었다. 그런 힘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덕분에 더 좋은 추억 만들어 가는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저 이렇게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훈은 “항상 늘 그랬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고,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한계를 얼마나 뛰어넘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너무 사랑을 받고, 행복하고, 팀 투어스라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한 명 한 명 다 최선을 다해주시고, 이렇게 회사에서 사랑 받고 사이 분들의 사랑을 받고 활동할 수 있을 줄 몰랐다”며 “예전에 경민이와 ‘콘서트를 하는 날이 올까?’라고 했던 날이 생각났다. 사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콘서트 하면서 멤버들이 자랑스러웠다. 보다 더 단단한 투어스가 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늘 제가 힘들 때마다 옆에서 할 수 있다고, 과정이 좋으면 실수해도 괜찮다고 위로 해주신 보컬샘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이 자리에 처음으로 아빠를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받은 사랑이 크다 보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거 같다. 더 열심히 하는 투어스가 되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의 소감이 끝난 후 경민이 “무도 안 다치고 마무리 해서 다행이다”고 하자, 신유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더욱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1년에 한 번 흘린다’는 귀한 신유의 눈물에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신유 형이 많이 도와줬다. 멤버들을 잘 이끌어줬는데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24/7:WITH:US’는 TWS가 데뷔 후 약 1년 반 만에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로, ’언제나 투어스와 함께’를 뜻하는 팀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투어스는 팀을 상징하는 제목을 내건 이번 공연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포부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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