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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여한구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 협상...우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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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여한구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 협상...우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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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미 통상 협의를 위해 우리 통상 대표단이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새로운 통상 수장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며 우군 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미 관세 협의를 위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필두로 미국 방문에 나선 우리 통상 대표단.


여 본부장은 출국길 기자들과 만나 국익 중심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그리고 상호 호혜적, 이런 데 가장 협상의 방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협상 기한으로 설정됐던 다음 달 8일까지, 7월 포괄적 합의를 의미하는 '줄라이 패키지'라는 말은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기한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현재 미국 내 상황도 굉장히 가변적입니다.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우리가 7월 초 상황을 현재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협상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우군 세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사들을 전방위로 만날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워싱턴에 우리의 우군 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부처의 장관급 그리고 백악관은 물론이거니와 의회 상, 하원 주요 의원들이나….]


대표단은 오는 27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 관세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기술협의 실무 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도 동행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차 한미 기술협의를 진행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방미 협상이자 고위급 인사의 미국행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기자;이승준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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