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경제2분과위원장이 22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20250622 |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가격 잡겠다고 수도권 주위에 신도시 만들거나 이런 대책 안 세웠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일 국토부 업무보고 당시 이같은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 분과장은 “부동산은 국민 주거권 측면에서 중요하고 민주당 정부 들어서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시장이) 들썩들썩하다”고 시장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일시적 상황에 국정위가 대책 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분과장은 또 다른 부동산 관련 질의에도 “부동산 문제는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단편적으로 보고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고 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