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서울국제도서전’ 체험·포토존 마련
SOAK, AI 기반 과학 플랫폼…놀이로 과학 접해
SOAK, AI 기반 과학 플랫폼…놀이로 과학 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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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22일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마련된 그래디언트의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SOAK’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 그래디언트 |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그래디언트가 지난 18~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AI 기반 과학 플랫폼 ‘SOAK(Scientific Odyssey Along the Knowledge, 쏙)을 소개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 ‘믿을 구석 – THE LAST RESORT’를 주제로 68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문화 축제이자 지식 공유의 장이다. 이번 도서전에는 17개국 530여 개 출판사와 문화 기관이 참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OAK은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지식 플랫폼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질문을 던지고 해석하며 직접 사고하는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설계됐다.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환경과학·천문학 등 기초과학 전 분야를 아우른다. 이를 키워드 탐색·퀴즈·토론 기능 등을 통해 과학적 문해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콘텐츠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검증된 원고를 바탕으로 제작, 과학적 정확성과 대중적 전달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한 체험존을 마련했다. 벽면에는 SOAK의 주요 콘텐츠를 키워드 카드 형태로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카드 속 QR코드로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하고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부스 한쪽에는 멸종위기 동물 포토존은 과학적 사실과 환경 보호 메시지를 결합해 SOAK이 추구하는 감성적이고도 비판적인 과학 콘텐츠 철학을 소개했다.
특히 서적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SOAK BOOK)’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SOAK의 주요 콘텐츠를 엮은 것으로, 과학적 탐구와 사고를 자극하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았다.
그래디언트 퍼블리싱 워킹그룹 김병민 그룹장은 “서울국제도서전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SOAK 부스에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과학이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대화 주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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