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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행 결정 곧 뜬다! 손흥민, '7월 둘째 주' 새 감독과 첫 대면..."면담서 거취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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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행 결정 곧 뜬다! 손흥민, '7월 둘째 주' 새 감독과 첫 대면..."면담서 거취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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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올여름 거취 결정이 임박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2025-26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계획을 확정 지은 가운데, 선수들이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와 언제 첫 대면하게 될지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1992년생 손흥민은 어느덧 토트넘 10년 차 선수다.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했다. 게다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설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현재 손흥민의 매각을 주장하는 여론이 등장했다.

매각설에 휘말린 손흥민의 유력 행선지는 사우디로 점쳐진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올여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연간 약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이 면담을 통해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TBR 풋볼'은 "현 시점에서 한국인 주장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프랭크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계획을 손흥민과 면담을 통해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손흥민 본인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기여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내다봤다.

프랭크 감독과 선수단은 곧 있을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구단에 소집될 예정이다. '스퍼스웹'은 "여전히 일부 선수들은 국가대표 일정으로 인해 소집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휴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선수 그룹은 7월 첫째 주 후반부터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들은 훈련에 앞서 신체검사, 혈액 검사, 체력 측정 등을 실시한 뒤 프랭크 감독과 새 코칭스태프와 함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종료 후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두 번째 그룹으로 토트넘에 복귀할 전망이다. 매체는 "시즌 이후 A매치에 참가한 16명의 선수들은 며칠간의 추가 휴식 기간을 부여받았으며, 7월 둘째 주 중 훈련 복귀가 예정돼 있다"라고 알렸다.

즉,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7월 둘째 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만남 후 곧바로 거취에 대한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첫 상견례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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