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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사진| 블랙메이드 |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가수 용준형이 소속사 블랙메이드와 계약 갈등을 폭로했다.
용준형은 지난 21일 SNS에 “작년 앨범 발매 당일 갑자기 불러서 사업체가 늘어서 레이블 정리해야 한다며 계약을 아무런 조건 없이 해약해준단다”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용준형은 “이해할 수 없고 당황스럽다고 했더니 갑자기 다시 잘해보자. 그러더니 한두 달 사이에 일방적으로 회사를 나가라 근데 내가 동의한 적도 얘기한 적도 없는 유통사에서 투자받은 돈과 회사가 책정한 손해금액을 내라. 이유는 계약서에 있는 항목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계약 이후 위배되는 일은 한 적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십몇억을 맘대로 계산해서 내놓고 나가라? 받아들일 수 없고 계약대로 매니지먼트 끝까지 해달라니까 몇 달째 연락두절 누가 계약을 어기는걸까?”라고 저격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2022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했다. 블랙메이드는 가수 이승기, 태민, 비비지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레이블이다. 또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이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다.
그러나 최근 원헌드레드 소속이었던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 이 과정에서 주학년이 소속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탈퇴를 종용받았다고 폭로했고, 용준형 역시 블랙메이드에 대한 폭로전에 가세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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