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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라인페이 대만, 부산 소재 17개 관광기업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부산관광공사, 라인페이 대만, 부산 소재 17개 관광기업과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편의 증대와 부산 관광콘텐츠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관공공사에 따르면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인페이 가맹점 확대를 통한 대만관광객 편의 제고 △라인페이 플랫폼을 활용한 부산 관광콘텐츠 홍보 △부산 소재 관광기업 홍보 및 상품 판촉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맺은 부산 소재 관광기업은 송도해상케이블카, 클럽디오아시스, 스카이라인루지부산, 스페이스원지, 아르떼뮤지엄부산, 피아크, 태성당, 칠암사계, 문화의물결FNC, 뮤지엄원, 푸드트래블, 요트홀릭, 블루윙, 크레이지서퍼스, 서프홀릭, 철주식회사, 부산관광기념품10선협의회다.
라인페이 가맹기업들은 5주간 김해국제공항에서 각종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라인페이 포인트 뽑기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2024년 대만 관광객의 입국 경로는 인천공항 49%, 김해공항 24.6% 등으로 여타 방한 외래객의 지역 공항 이용 비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부산 방문 외래객 1위 또한 대만이 차지했다"며 "대만 성인 인구 80% 이상이 라인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방한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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