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아이들·아일릿… 아티스트 19팀 출격
미연·강승윤·수빈, MC로 활약
대상 품에 안은 아이들 "수상 영광"
그룹 아이들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영탁은 여러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아이들 미연, 위너 강승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MC를 맡아 활약을 펼쳤다.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음악 시상식이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는 비투비·비비업·세이마이네임·아이들·아일릿·엔시티 도영·엔시티 위시·영탁·웨이브 투 어스·제로베이스원·크래비티·키키·킥플립·투모로우바이투게더·피원하모니·피프티피프티·하츠투하츠·황가람·QWER 등 19팀의 아티스트가 출격을 알렸다. 여기에 배우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미연·강승윤·수빈, MC로 활약
대상 품에 안은 아이들 "수상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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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는 비투비·비비업·세이마이네임·아이들·아일릿·엔시티 도영·엔시티 위시·영탁·웨이브 투 어스·제로베이스원·크래비티·키키·킥플립·투모로우바이투게더·피원하모니·피프티피프티·하츠투하츠·황가람·QWER 등 19팀의 아티스트가 출격을 알렸다. 여기에 배우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제공 |
그룹 아이들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영탁은 여러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아이들 미연, 위너 강승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MC를 맡아 활약을 펼쳤다.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음악 시상식이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는 비투비·비비업·세이마이네임·아이들·아일릿·엔시티 도영·엔시티 위시·영탁·웨이브 투 어스·제로베이스원·크래비티·키키·킥플립·투모로우바이투게더·피원하모니·피프티피프티·하츠투하츠·황가람·QWER 등 19팀의 아티스트가 출격을 알렸다. 여기에 배우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대상 주인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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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트로피의 영광을 누렸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제공 |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 트로피의 영광은 아이들이 누리게 됐다. 아이들은 "너무 감사드린다. 어렸을 때부터 저희가 존경하던 선배님들이 받았던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팬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을 응원해 주셔서 그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해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멤버들은 2018년 5월 2일 데뷔 당시부터 함께했던 그룹명 (여자)아이들을 아이들로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그간 '덤디덤디' '톰보이' '누드' '퀸카' '슈퍼 레이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으로 사랑받았던 이들은 대상을 통해 재차 영향력을 증명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아이들은 앙코르 무대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열창하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최고앨범상·음원상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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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을 모두 품에 안았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제공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존재감 역시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을 모두 품에 안았다. 멤버들은 최고앨범상을 받은 뒤 "팬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이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이 상을 주신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최고음원상 수상 후에는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노래하고 춤추는 게 즐겁다. 오래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 또한 최고앨범상을 받았다. 제로베이스원은 "뜻깊은 상을 팬들 덕에 받게 돼 행복하다. 최고앨범상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지금 준비 중인 앨범도 정말 잘 만들어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제로베이스원은 팬들의 환호 속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본상 또한 품에 안았다.
수상의 기쁨 누린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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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제공 |
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영탁은 K-팝 월드 초이스(솔로)·본상·트로트상·OST상 트로피를 받으며 4관왕이 됐다. 그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 '알 수 없는 인생'으로 OST상을 품에 안은 뒤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음악을 시작했다. 올해로 음악 시작한지 20년째다. 음악의 시작이 OST였기에 OST로 받는 이 상이 더욱더 값지고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음악 만들고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인상은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가 받게 됐다. 키키는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긍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킥플립은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고, 하츠투하츠는 "이런 상을 받게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행복한 마음을 표출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아이들
▲최고음원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최고앨범상=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로제·에스파
▲K-팝 월드 초이스(그룹)=베이비몬스터
▲K-팝 월드 초이스(솔로)=영탁
▲본상=도영·로제·세븐틴·스트레이 키즈·아이들·아이브·아일릿·에스파·엔시티 드림·엔시티 위시·엔하이픈·영탁·제로베이스원·지드래곤·투모로우바이투게더·플레이브·피원하모니·QWER
▲신인상=키키·킥플립·하츠투하츠
▲R&B 힙합상=RM
▲발라드상=황가람
▲트로트상=영탁
▲OST상=영탁
▲밴드상=웨이브 투 어스
▲올해의 발견상=세이마이네임
▲베스트 퍼포먼스상=크래비티·피프티피프티
▲베스트 그룹상=아일릿·엔시티 위시
▲베스트 솔로상=도영
▲K팝 특별상=비투비
▲인기상=이찬원
▲한류 특별상=지민
▲라이징스타상=비비업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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