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펑' 하더니 검은 연기가…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회항

JTBC
원문보기

'펑' 하더니 검은 연기가…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회항

속보
내란특검 "尹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도 검토"
승객 263명 탑승…아시아나 "절차대로 회항"


오늘(21일) 오후 6시 49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108편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목격자 : 엔진룸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확 나더라고요. 그러면서 연기를 계속 내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더라고요.]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륙 직후 여객기 엔진 쪽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 이륙 후에 엔진 쪽에 이상이 감지돼서 절차대로 인천공항으로 회항해서…승객분들 전언에 따르면 '불꽃을 봤다', '연기를 봤다'.]

기내에선 안내방송이 나왔고, 여객기는 이륙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기내방송 : 저희도 별도의 대기 요청 말고는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선 파악이 되고 있지 않아…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객기엔 승객 263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내일(22일) 오전 4시 30분 대체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 원인에 대해선 저희도 파악 중이에요. 엔진 자체 이상일 수도 있고, 버드 스트라이크일 수도 있으니까…]


(화면출처 : 시청자 제공, 영상편집 : 김지우)



김휘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