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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최형우‥김광현 무너뜨린 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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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최형우‥김광현 무너뜨린 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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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대전고속도로 생초 IC~산청IC 구간 양방향 차단
◀ 앵커 ▶

KBO리그를 대표하는 동갑내기 왼손 투수인 김광현과 양현종 선수가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 선수가 나이를 잊은 홈런포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0번째로 맞붙게 된 김광현과 양현종.


SSG 김광현은 너클볼까지 던지는 변칙 투구로 노련하게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KIA 양현종 역시 4회까지 안타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짠물 투구로 응수했습니다.

두 왼손 베테랑 투수의 맞대결에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5회 42살 최고령 타자 최형우가 김광현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쓰리런 아치를 그리며 팽팽했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최형우의 한방에 흔들린 김광현은 만루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강판됐고 양현종은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김광현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KIA 박민은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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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이 환상적인 호수비를 선보이며 잠실 라이벌 맞대결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6회 한 장면이 경기 흐름을 뒤바꿨습니다.

1, 3루 위기에서 LG가 견제에 성공했지만 런다운 상황에서 손주영의 안일한 수비로 주자를 살려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후 절묘한 연속 내야 안타가 나오면서 두산이 다시 리드를 잡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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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지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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