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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이 보이즈' NCT 멤버들도 인정 "우리 노래 어려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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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이 보이즈' NCT 멤버들도 인정 "우리 노래 어려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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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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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NCT 멤버들이 비기너들을 위해 아낌없는 칭찬과 조언을 해줬다.

21일 첫 방송된 SBS '비 마이 보이즈'에는 비기너 30인이 1라운드 톱 아이돌로 그룹 NCT 샤오쥔·텐·정우·쟈니를 만난 가운데, 'NCT 콘셉트 배틀'을 펼쳤다.

이날 쟈니는 "어떤 식으로 우리 곡을 소화했을지 궁금하다. 연습생 친구들이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텐은 "저는 춤, 노래는 기본이라 생각한다. 친구들이 우리 노래를 얼마나 소화하고 자기 걸로 만드는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돌발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카이 비기너는 효, 김정훈, 박세찬, 임지환, 리쯔웨이를 한 팀으로 선택했고, 곡은 카리스마 콘셉트로 NCT 127 '팩트 체크(Fact Check)'를 골랐다. 돌발 미션 2위 강준성은 이쿠토, 박준혁, 아이, 장희광, 하루토와 한 팀을 이뤘으며, 올드스쿨 콘셉트의 '90's Love'를 선택했다.

3위 문재일은 이준명, 이연태, 양현빈, 반다니엘, 이성인과 함께 팀을 이뤄 힙합 콘셉트의 '배기진스(Baggy Jeans)'에 도전했다. 4위 이윤성은 히로토, 서준혁, 황희우, 윌리엄과 함께 파워풀 콘셉트의 '영웅'을 골랐다.

첫 번째로 힙합 콘셉트의 '배기진스(Baggy Jeans)' 무대가 펼쳐졌다. 쟈니는 "수고하셨다. 열심히 준비한 게 눈에 많이 보였다"며 "안무 창작한 부분이 여러분만의 해석을 보여준 느낌이 강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정우는 "이준명이 리더가 맞나"라고 물은 뒤 "준명 님이 무대에서 여유로움이 많이 보였다. 퍼포먼스도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곡에 직접 참여한 텐은 "에너지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처음이지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얘기하면 동작이나 기본에 더 집중하면 앞으로 더 잘 추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샤오쥔은 "멤버들이 어리다. 이 정도면 잘한다고 생각한다. 노래 연습은 많이 버렸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평했다.

쟈니는 "저희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가능성이 보여서 하나씩 얘기하고 있다"며 "되게 멋있는 무대였다"고 응원했다.

두 번째로 '팩트 체크(Fact Check)' 팀이 무대에 올랐다. NCT 멤버들은 "NCT 노래가 어렵다", "처음 할 때도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무대를 본 샤오쥔은 "무대를 보면서 그 말이 생각났다. '역시 카리스마 팀'이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쟈니는 "저희 NCT 127과는 조금 다른 색깔로 해석한 것 같다. 본인들만의 디테일을 잘 정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텐은 동작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정우는 팀워크가 좋았다고 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