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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 품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최강 베스트11 갖췄다...프림퐁-케르케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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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 품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최강 베스트11 갖췄다...프림퐁-케르케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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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레버쿠젠에서 비르츠 영입에 합의했다. 비르츠는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통과한 뒤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비르츠는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마침내 끝났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정말 기쁘다. 앞으로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생각에 정말 설렌다. 내 생각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걸 원한다는 것이다.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고 싶었다.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볼 거다. 최선을 다 하길 바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나에게 딱 맞는 곳이라고 했다. 첫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이미 일찌감치 확정이 났었다.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9일 "오늘은 리버풀에서 비르츠의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비르츠는 오늘 리버풀에 도착할 예정이다. 1차 메디컬 테스트는 오늘 늦게 완료될 예정이며 금요일에 최종 검진 결과가 나온다. 리버풀에서 그의 새로운 커리어가 시작된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1억 5,000만 유로(2,367억)다"라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0일 "비르츠 메디컬 테스트는 마지막 공식 단계로 진행 중이다. 오늘 모든 게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마침내 공식 발표도 이루어졌다. 영국 '팀토크'는 비르츠 합류 후 리버풀의 주전 라인업을 예상했다. 중원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비르츠,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였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월드컵 위너' 맥 알리스터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부활한 흐라벤베르흐에 이어 독일 최고 재능 비르츠까지 합류했다. 리버풀 팬들은 세 선수가 불러일으킬 시너지에 엄청난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비르츠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도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최고의 주전 라인업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제외하고 제레미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즈 등 좌우 풀백을 영입했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함께 굳건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또한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으나 최전방에 알렉산더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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