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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제주 찾아 대선 후 첫 지역순회…정청래 봉하·부산行, 박찬대 23일 '출마'

TV조선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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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제주 찾아 대선 후 첫 지역순회…정청래 봉하·부산行, 박찬대 23일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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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화성도 호우경보...하천주변 등 출입금지"
[앵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대선 이후 첫 지역순회에 나섰습니다. 조기 당권 경쟁이 과열 양상인 민주당에선 정청래 의원이 오늘 봉하마을과 부산을 찾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모레 출마선언을 할 전망입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한솔 기자, 우선 김용태 위원장은 제주부터 찾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김용태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4·3 사건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상처"라며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각 계층이 가진 상처를 공감하고 치유하는 국민통합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쇄신 방안에 대해선 "과거를 책임지고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탄핵 반대 당론'만큼은 무효화 해야 한다"며 "당론을 결정하는 배경에 당원과 국민의 생각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제주 이후 인천과 울산, 대전 등 지역 순회를 이어갈 계획인데, 당 소속 지자체장들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앵커]
민주당 당권주자들의 행보도 본격화하는 분위기죠?


[기자]
일찌감치 당권행보에 들어간 정청래 의원은 그제부터 이틀 동안 호남 지역을 돌았고, 오늘은 영남에서 지방투어를 이어갑니다.

우선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부산으로 이동해 자갈치시장도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부 강성 지지층들이 상대방을 향한 비난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모레 출마선언이 예상되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SNS에 "내부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여야 지도부를 관저로 초대해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G7 정상회의 참석 결과와 함께 김민석 총리 후보자 등 인사 논란과 추경 처리 협조와 같은 현안도 거론될 전망입니다.

정치부에서 TV조선 박한솔입니다.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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