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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하늘이법 입법 방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더불어민주당이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D·E등급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 이른바 '낙하산 인사'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 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세력이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만 50여 곳이 넘는다"며 "이는 명백한 '알박기 인사'이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까지 발목 잡는 무책임한 권력 남용"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고 검증된 인물들로 교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백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댓글 조작 의혹 등을 받는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윤석열 정부 간의 연계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씨가 공동대표로 있던 단체가 지난해 5월 교육부 및 대한노인회와의 3자 업무협약을 추진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윤 정부 교육부와 극우 단체 간의 연결 고리가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 정부가 뉴라이트 인사들을 역사기관장에 임명하고, 논란이 컸던 뉴라이트 교과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극우단체의 교육계 침투는 윤석열 정부의 비호와 암묵적 지원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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