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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권 호우특보…하늘길·뱃길 끊기고 피해 속출

뉴스1 이비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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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권 호우특보…하늘길·뱃길 끊기고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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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장마가 시작되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에서 하늘길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은 △구조 1건 △급‧배수 17건 △안전조치 539건을 포함해 호우·강풍 안전조치 557건을 시행했다.

4개 시도 8개 시군구에서 25세대 43명이 일시 대피했다.

공공시설과 옹벽이 각 2개씩 붕괴하고 비닐하우스 1곳과 석축 1개가 무너지는 피해도 전국에서 속출했다.

강릉~울릉, 진도~죽도, 선수~주문 등을 잇는 9개 항로 여객선 9척도 결항했다.


항공기는 이날 오전 9시 출발 기준 제주 2편, 김포 1편을 포함해 3편이 결항했다.

북한산, 지리산 등 16개 국립공원의 404개 구간은 진입이 통제됐다.

이외에도 △둔치주차장 126곳 △하상도로 13곳 △세월교 145곳 △야영장 4곳 △산책로 48곳 △지하차도 3곳 △도로 5곳 △하천변 100곳 △징검다리 7개소 등도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이날까지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178.5㎜ △인천 서구 176.5㎜ △강원 화천 168.0㎜ △충남 부여 162.8㎜ △경기 김포 154.0㎜ △전북 익산 139.0㎜ △전북 군산 131.2㎜ △충남 서천 125.0㎜ 등이다.

한편 행안부는 전날(20일) 오후 2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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