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709.4원, 6주 만에 상승 전환
[파이낸셜뉴스]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 여파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직전 주 대비 L당 7.8원 오른 1635.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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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AP/뉴시스] 20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소방대원들과 수색견을 대동한 이스라엘 보안군이 이란의 미사일 피격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
[파이낸셜뉴스]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 여파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직전 주 대비 L당 7.8원 오른 1635.5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2.8원 상승한 1709.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6원 오른 1598.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45.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2.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6원 오른 1498.2원을 기록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6.6달러 오른 74.7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지정학 리스크 상승을 반영해 올랐다"며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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