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김민재가 아닌 일리야 자바르니를 영입하려고 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본머스는 자바르니 이적 합의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50억 원)다. 이적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고 자바르니는 PSG 이적을 매우 원한다. 미국에서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 PSG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시 토너먼트에 갈 경우 자바르니가 합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서두르지 않지만 자바르니를 클럽 월드컵에서 기용하기를 원한다. 문제가 없으면 미국으로 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시차로 인해 협상은 지연되고 있다. 양 구단 모두 차분하다. 모든 관계자 의견을 들어보면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는 건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PSG는 트레블에 성공한 후 수비 보강에 집중하려고 한다. 마르퀴뇨스가 떠날 가능성이 있고 뤼카 에르난데스가 잦은 부상에 시달려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생각이다. 김민재도 타깃으로 언급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8일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김민재 에이전트와 만났다. PSG는 수비 강화를 노린다. 이번 주 캄포스 디렉터, 김민재 에이전트 미팅이 있었는데 일단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76억 원)를 요구 중이다. 알 나스르로 경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컬처PSG'는 "PSG는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바르니, 마리오 힐라와 함께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를 판매 가능 자원으로 분류했다. 다음 시즌 타, 다요 우파메카노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2028년까지 계약이 된 김민재를 팔 수 있다. 캄포스 디렉터는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부터 관심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수비적 능력, 피지컬, 위치 선정, 일대일 수비 능력 등 많은 자질을 갖췄다"고 이야기했다.
진지한 타깃은 자바르니다. 자바르니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디나모 키이우에서 성장을 했고 1군에 데뷔를 한 뒤 주축으로 뛰었다. 본머스가 2023년 영입을 했다. 본머스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엔 딘 후이센과 호흡을 하면서 본머스 돌풍을 이끌었다. 피지컬, 공중볼 경합 능력, 빌드업 모두 훌륭한 수비수다.
자바르니는 2029년까지 본머스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이적이 유력하다. PSG 1순위 타깃이 됐고 곧 영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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