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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

뉴시스 신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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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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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한일전서 41-45로 패해 은메달 획득
여자 플뢰레 단체전은 5위로 마감
[서울=뉴시스]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왼쪽부터 하한솔, 박상원, 임재윤, 도경동.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왼쪽부터 하한솔, 박상원, 임재윤, 도경동.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귀중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경동(대구광역시청),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로 이뤄진 한국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41-4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오랜 기간 한국 펜싱의 효자 종목으로 명성을 떨쳤다.

선수 변화에도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까지 정상을 차지,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신예 선수들로 구성된 현재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국제대회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며 앞으로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은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45-23, 8강에서 인도를 45-27로 눌렀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홍콩을 상대한 대표팀은 리드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고 45-3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일본과 만나 한일전이 성사됐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접전을 벌인 끝에 1점 차인 45-4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한국은 초반 엎치락뒤치락하며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41-4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 도경동과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김정미(안산시청)와 남자 플뢰레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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