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K리그1 울산 HD와 광주FC를 이끌고 있는 김판곤, 이정효 감독이 한 팀이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을 이끌고 2024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김판곤 감독과 2022년부터 광주를 지도하며 K리그2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을 달성한 이정효 감독이 각각 팀 K리그 사령탑과 코치로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김판곤 감독이 지난해 K리그1에서 우승을 달성한 점을 반영했으며, 팀 K리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에서 트렌디한 전술은 물론 안정적인 전략으로 시즌마다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2022년부터 광주 사령탑으로 활약하며 굵직한 성과를 쌓아온 점을 인정받았다.
팀 K리그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팬 일레븐' 11명과 젊은 선수인 '쿠플영플' 1명으로 이루어지며, 감독과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추가로 선수 선발에 협의하게 된다. 포지션, 소속팀별 균형 역시 고려될 예정이다. 후보 명단과 팬 투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팀 K리그가 출전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은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25일부터 사전 예매, 27일부터 일반 예매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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