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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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김병욱, 민현주 전 의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이수진 앵커가 공직 사회 분위기가 지금 상당히 심각하다고 하는데, 왜 심각한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수진 앵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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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이해도가 떨어진다"
부처별 업무보고 첫날 나온 질책입니다. 그다음 날은 비판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조승래/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어제) : 한마디로 '참 실망이다. 매우 실망이다.' 정말로 그 수준이…]
그리고 오늘은요. 검찰의 보고를 받다가 30분 만에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 수사·기소 분리라든지 아니면 기소권 남용에 대한 폐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문제에 대한 관련된 공약들이 있는데, 실제 오늘 (검찰) 업무보고 내용들은 검찰이 가지고 있는 현재 권한을 오히려 확대하는 방향으로 업무보고가 된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대통령 공약과 관련된 것들은 제외되고…]
보고가 중단된 건 방통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현/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기획위원 (방통위 업무보고) : TBS가 폐지돼서 방송도 못 하고 있는데 강 건너 불구경, 아무 일도 하지 않았던 분들이 여기 앞에 앉아 있는 실·국장들이고요. MBC가 '바이든, 날리면' 했다고 탄압 했을 때 가장 선봉장 섰던 분들이 여기 앉아계신 분들이고. 적어도 이 보고에 무엇이 잘못되어서 바로잡겠다라는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공직 사회 기강을 잡는다는 표현을 여러 언론에서 쓰고 있는데요.
도대체 보고가 어땠길래 이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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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우 실망이다' 이런 표현도 나왔고요. 따가운 질책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오히려 권한을 확대하는 쪽으로 보고를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국정기획위원회 소속의 김병욱 의원님, 실제로 들어보니까 어떻습니까?
· 국정기획위 "정부 업무보고, 한마디로 '매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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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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