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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박군, 비비탄 쏴 개 죽인 군인에 분노 "욕도 아까워"

뉴시스 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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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박군, 비비탄 쏴 개 죽인 군인에 분노 "욕도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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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군. (사진=박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군. (사진=박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군인들의 개 학대 사건에 분노를 드러냈다.

박군은 19일 소셜미디어에 '온몸이 피멍 투성이…노견에 비비탄 수백 발'이라는 제목의 보도 링크를 공유하며 "와 C 욕도 아까운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경남 거제의 한 식당 마당에서 발생했다.

20대 남성 3명이 마당에 묶여 있던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총을 수백 발 난사했고, 이로 인해 개 1마리가 숨지고 2마리가 크게 다쳤다.

조사 결과 가해자들은 인근 펜션에 투숙 중이던 숙박객으로, 이 중 2명은 해병대 군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개에게 다가갔다가 손을 물린 뒤 화가 나 위협 사격을 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인 2명에 대해서는 사건을 소속 군부대로 이송했고, 민간인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박군은 15년간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하다 2020년 상사로 전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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