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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대구FC, 브라질 출신 지오바니 영입 발표… 외국인 6인 체제 완성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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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대구FC, 브라질 출신 지오바니 영입 발표… 외국인 6인 체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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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나웅석 인턴기자)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며 반등이 절실한 대구FC가 새로운 외국인 자원을 영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20일, 대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출신 윙어 지오바니 헤이스 나시멘투 주니오르(등록명 지오바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인 지오바니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양쪽 윙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된다. 179cm, 73kg의 균형 잡힌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이 강점이다.

지오바니는 지난 2019년 브라질 바르셀로나 E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포르투갈의 파말리캉과 빅토리아 SC B팀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2023년 8월부턴 우크라이나 FK 올렉산드리야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9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대구는 이번 영입을 통해 기존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 카이오, 카를로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지오바니의 개인기와 저돌적인 돌파가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는 외국인 선수 6인 체제를 완성했다.

등번호 5번을 배정받은 지오바니는 "대구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인상 깊었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지오바니는 지난 19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K리그 데뷔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 =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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