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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 개별인정형 원료 확대

헤럴드경제 조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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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 개별인정형 원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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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나티콜·고지베리 외 밀배유 추출물도
‘이너뷰티 소재’만 4, 5종 갖춰 차별성 강화

코스맥스엔비티(대표 김남중)가 개별인정형 원료를 늘리며 소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너뷰티 영역에서 높은 차별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엔비티는 최근 밀배유추출물로 2중 피부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취득했다. 이는 코스맥스엔비티 소재 자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와 고객사 그린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소재다. 먹는 식물성 세라마이드라는 의미로 ‘세라모사이드’로 이름 지었다. 세라마이드는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보습성분이다.

세라모사이드는 피부보습 기능성과 자외선 손상보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에도 개별인정형 밀배유추출물 소재는 있었지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보호’ 기능성까지 인정받은 것은 처음이다.

밀배유는 밀의 씨눈인 밀배아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밀배아는 밀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이 응축된 부위로 각종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밀배유는 콜라겐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이너뷰티 소재다. 세라모사이드는 적은 섭취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세라모사이드 외에도 아가트리(배초향추출물), 나티콜 콜라겐펩타이드, 에이지스블로커(배초향·고지베리·무화과복합추출물) 등 다양한 이너뷰티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했다. 향후로도 개별인정형 소재군을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