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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스포 방지' 메시지 기능 도입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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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스포 방지' 메시지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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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콘텐츠 스포일러 차단 목적

카카오톡, '스포 방지' 메시지 기능 예시./카카오

카카오톡, '스포 방지' 메시지 기능 예시./카카오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카카오는 20일부터 카카오톡에 새로운 메시지 기능인 '스포 방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이용자들이 채팅방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를 더하고, 동시에 민감한 정보 보호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 방지' 기능은 이용자가 메시지를 작성할 때 특정 부분을 선택해 가려진 상태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려진 부분은 카카오톡 채팅방과 채팅 목록, 모바일 알림창 등에서도 모두 마스킹 처리되며, 수신자가 해당 말풍선을 직접 눌러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메시지당 최대 10개의 스포 방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스포 방지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대화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버전(v25.5.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Mac(PC) 버전에는 오는 7월 중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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