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
쿠팡플레이가 오는 8월 '스포츠 패스' 일반 회원 요금제를 출시한다. 스포츠 패스란 쿠팡플레이가 중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한 부가 서비스다. 쿠팡 와우 멤버십(월 7890원)을 구독하지 않는 경우 월 1만6600원을 내야 한다. 쿠팡 와우 회원은 월 9900원을 추가하면 된다.
스포츠 패스 구독시 손흥민이 뛰는 영국 프리미엄리그(EPL)를 비롯해 미국 프로농구(NBA), F1 등 총 48개 리그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5일 중계를 시작한 '2025 FIFA 클럽월드컵'과 오는 7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5 PL 써머 시리즈'도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 쿠팡플레이는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경기 중계를 확대해 독보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다는 목표다.
쿠팡플레이는 중계진도 강화했다. 간판 해설위원 한준희를 필두로 이근호, 임형철, 장지현, 양동석, 윤재수 등 전문성을 갖춘 중계진을 전담 편성한다. 전·현직 선수 및 감독 등 다양한 패널이 참여해 해설을 제공한다.
시청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TV를 포함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추가 요금 없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타임머신, 멀티뷰, 화면 속 화면(PIP), 실시간 채팅 등 스포츠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4K 지원, 송출 지연 및 비트레이트(단위 시간당 전송률) 개선 등 스트리밍 기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스포츠 패스 일반 회원 요금제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이 쿠팡플레이의 모든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중계 콘텐츠 확대는 물론 시청 환경과 제품 경험 강화를 위한 최고, 최초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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