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핵심 상임위원장 독점 시도에 대해 "입법 독재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유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의장에 이어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싹쓸이하며 국회를 사유화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체제에서 국회를 장악해 독재 정치를 완성하려는 시도"라고 직격했다.
그는 "야당 시절엔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라던 민주당이 이제 와 말을 바꾸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이 말하는 협치는 빈 껍데기일 뿐, 실제 협상에서는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오만함만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서울=국제뉴스)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핵심 상임위원장 독점 시도에 대해 "입법 독재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유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의장에 이어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싹쓸이하며 국회를 사유화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체제에서 국회를 장악해 독재 정치를 완성하려는 시도"라고 직격했다.
그는 "야당 시절엔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라던 민주당이 이제 와 말을 바꾸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이 말하는 협치는 빈 껍데기일 뿐, 실제 협상에서는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오만함만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날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과의 협상에 대해 "내용물 없는 빈 선물상자였다"며 "협치라는 포장지로 국민을 속이려는 정치 쇼는 이제 그만두라"고 일갈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17대 이후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여야가 나눠 가진 것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 때문"이라며 "22대 국회처럼 국회의장과 법사위·운영위·예결위를 한 정당이 독점한 전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8대 국회에서는 83석에 불과한 야당에게도 법사위원장을 맡겼다"며 "소수 정당에 대한 존중과 타협의 정신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하고 민주당이 이에 부응해 입법 독주를 강행한다면, 이는 다수에 의한 독재이며 민주주의의 붕괴"라며 "국민은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야당만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견제할 수 있는 마지막 방파제"라며 "민주당은 즉각 3대 상임위원장 독점 입장을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