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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신청 온라인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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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신청 온라인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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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e보건소'를 통해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e보건소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e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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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한 대한민국 국적자로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하여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다.

지원 항목은 난자·정자 냉동 시술 사전 검사료, 시술비, 보관료 일부다. 최대 여성 200만원, 남성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된 분들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치료와 임신 준비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원도 시스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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