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유지 노력"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워싱턴·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9일 북한이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로켓포) 10여발을 발사한 데 대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트럼프 행정부는 새로운 한국 측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적대국을 억제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적대국과 동맹국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중 우리 이익에 대한 위협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19일 오전 서해상에서 방사포 10여발을 발사했고, 이는 수십 km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방사포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방사포는 600㎜ 초대형방사포가 아닌 240㎜로 추정된다. 240㎜ 방사포는 우리 군 전선부대와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로, 지난해 북한은 유도 기능을 적용한 신형 240㎜ 조종방사포탄 시험사격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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