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저력 선보인 임은아, KLPGA 다크호스로 떠올라

[이용훈 기자]

KLPGA와 JLPGA 우승 경력을 가진 임은아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KLPGA와 JLPGA 우승 경력을 가진 임은아가 40대의 저력을 선보이며 한국여자오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임은아는 지난 2003년 KLPGA에 입문하며 프로의 세계에 입문한 23년차 베테랑 골퍼로 이번 한국여자오픈 예선에 함께 참가한 최혜정(64위), 홍진주(예선탈락), 우선화(예선탈락) 등과 함께 흔치 않은 40대 프로골퍼다.

임은아는 지난 12일부터 4일간 진행된 한국여자오픈 본선에 진출해 4라운드 합계 12 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58위에 랭크했다.

흔치 않은 40대 프로골퍼로서 임은아는 KLPGA 입회동기 최혜정과 함께 만 40대 이상만 출전하는 챔피언스클래식 우승자 중 최초로 한국여자오픈 본선에 당당히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그녀의 활약은 단순히 본선진출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2라운드에서는 출선 선수 중 최다 버디를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냈다.

젊은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샷 감각을 보여주며 베테랑의 저력을 선보인 임은아는 이번 한국여자오픈 대회를 기점으로 2025시즌 KLPGA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올 시즌 임은아가 좋은 감각을 이어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은아는 세종시 행복한GDR 아카데미에서 프리미엄 레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골퍼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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