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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4.2도, 올해 최고기온…내륙 장마 본격 시작

연합뉴스TV 노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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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4.2도, 올해 최고기온…내륙 장마 본격 시작

서울흐림 / 2.1 °
장마 시작 전, 더위가 절정에 이른 하루였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이 33도를 웃돌며 매우 더웠는데요.

서울도 34.2도로, 올해 들어 가장 기온이 높아 8월 중순에 해당하는 더위를 보였고요.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오늘 밤 서쪽 지역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집중되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의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영남과 제주도도 최대 80mm까지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위험이 큰 곳 주변으로의 접근은 삼가시고,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두셔야겠습니다.


전국에서 비와 함께 강한 바람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 산지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거세게 일면서, 강풍 및 풍랑 특보가 모두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23도, 부산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크게 꺾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5도, 대전과 광주 27도 예상됩니다.

비는 중부 지방에서 토요일까지, 남부와 제주는 다음 주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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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