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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가 130만명으로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10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내놓은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백만달러, 약 13억75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한국인은 총 130만1000명이었습니다.
━자산이 100만달러를 넘는 한국인이 1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만달러면 우리 돈으로 약 13억7500만원에 달합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간한 2025 글로벌 자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30만1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129만5000여명에서 약 6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조사 대상이 된 56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백만장자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이었습니다.
2383만1000명으로 전 세계 백만장자의 약 40%에 해당합니다.
632만7000명으로 2위에 오른 중국보다 4배 이상 많습니다.
뒤이어 3~5위는 프랑스와 일본, 독일 순이었습니다.
전 세계 백만장자는 약 6000만명으로 이들의 자산 총합은 226조4700억달러, 약 31경1645조원에 달했습니다.
UBS는 2029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미국의 성장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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