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세호 인턴기자) 우리은행과 비댁스가 함께 블록체인 분야 혁신기술 사업 집중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BDACS)와 함께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 2025)'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KBW 2025는 오는 9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며, 우리은행과 비댁스는 함께 기관 투자자 및 금융기관을 위한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의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비댁스는 지난 2024년 우리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KBW 2025를 통해 한국 대표 커스터디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공동 스폰서 참여를 통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 이후'를 설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올해 한국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규제 혁신과 함께 글로벌 리딩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 있다"고 말했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 있게 시장에 접근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행사 외에도 후속 협업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커스터디 파트너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스테이블코인 등 금융-블록체인 융합 서비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비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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