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9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해양대는 이 RISE사업에 참여해 130억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 ‘해양분야 글로벌 리더십의 미래해양 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따라 ▷지역정주형 혁신인재 양성 ▷산학 공동 R&D 및 취·창업 ▷국제협력 ▷지역사회 공헌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 등의 단위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양모빌리티 오픈 UIC’를 통해, 스마트선박·해양드론·수중이동체 등 미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에 개방할 방침이다.
오픈 UIC는 기존 대학 실험실로 기업이 R&D성과를 찾아오던 모델에서 탈피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산업현장 속으로 들어가 산업-금융-연구소-지자체를 연계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말한다.
한편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8일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 원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