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와 특검보들이 1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김준영 청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19 stop@yna.co.kr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 광화문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민 특검은 오늘(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중 국가 소유 부분에 대해 특검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기획재정부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건물의 13층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민 특검은 다만 "입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로, 대부분이 공실로 전해졌습니다.
민 특검은 어제부터 서초역 인근 건물 1개 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지난 17일 임명된 김형근(사법연수원 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문홍주(31기) 특검보와 함께 수사 착수를 준비 중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205명 규모로, 특검 1명과 특검보 4명을 포함해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이 투입됩니다.
동시에 가동될 타 특검인 내란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은 서초동에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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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