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포스코그룹, 월드스틸다이내믹스 '명예의 전당' 헌액 外

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9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포스코그룹, 월드스틸다이내믹스 '명예의 전당' 헌액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철강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 주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그룹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철강 그룹사 중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되는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이날 함께 열렸는데요.

포스코홀딩스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 기업'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HD현대, 크루즈선 저탄소·고효율 연료전지 개발 착수

HD현대가 크루즈선에 적용할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유럽연구센터, HD하이드로젠을 비롯해 노르웨이선급, 독일 선사 투이 크루즈가 참여합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해 탄소와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데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발전 효율이 높아 크루즈선에 적합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받습니다.

▶KT, 전국 구축 아파트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대

KT가 초고속인터넷 1천만 고객 달성을 맞아 구축 아파트에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를 도입합니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8가닥 꼬임 케이블로 인터넷 속도를 최대 5 기가비피에스(Gbps)까지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입니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 지역 구축 아파트에 신규 장비를 우선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회장, 모잠비크 대통령 예방…LNG 사업 논의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모잠비크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18일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서 다니엘 샤푸 대통령을 예방하고, 앞서 수주한 LNG 플랜트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추가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LNG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앞선 16일에는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공사와 가스개발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롯데면세점, 중국 최대 국영면세점그룹과 협력 확대

롯데면세점이 중국국영면세점그룹과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들을 만나 면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새 정부 출범으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무르익는 가운데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양사는 면세점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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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